어떻게 준비하고 합격했을까요? 생생한 합격후기

London College of Fashion - Fashion Design Technology: Womenswear

Q. 자기소개 (학교,학과)?

LCF에서 학사 정규코스 BA(Hons) Fashion Design Technology: Womenswear 를 졸업했습니다.

 

Q. 왜 영국유학을 선택하셨나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패션스쿨에서 수업을 받고 싶었습니다. 저의 지향점과 맞는 학교가 영국에 있어서 영국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UAL에 재학하면서 가장 만족 스러운 점은 무엇일까요?

UAL소속 다른 학교 도서관이나 건물에 방문하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내의 소식과 스케쥴 등을 볼 수 있는 My UAL 어플이 잘 되어있어서 편리했습니다.

 

 

 

Q. 학교의 분위기는 어때요? 학교 장점이 있다면?

다른 학교에 비해 인터네셔널한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있어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깔려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각 문화의 학생들을 위한 교내 이벤트도 자주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Q. 시설 만족도 몇 점 인가요? (전공관련 학교시설은 무엇이 있는지, 본인 스튜디오가 따로 있는지, 몇 시 까지 이용가능한지)

대체로 만족입니다. 물론 2019졸업생 기준으로요. 그때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전공관련 가장 많은 기계와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과에서 쓸 수 있는 스페셜 스티치 머신, 레이저 커팅, 워킹풋 쏘잉, 용도별로 쓸수 있는 다리미 기계 외에도 다른 전공 시설도 테크니션 도움을 받으며 쓸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메인 캠퍼스는 Curtain Road이지만 쥬얼리 전공 캠퍼스인 Golden Lane에서 필요한 기계를 쓰며 작업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수업할 땐 충분하지만 수업 이외의 시간에 작업을 해야할 때, 학교내 재봉틀 개수에 한계가 있어서 재봉 작업을 위해 학교 문 열기도 전에 가서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공용이며 저녁 8시 30까지 오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23현재 기준으로 LCF가 새로 개발된 지역 Queen Elizabeth Olympic Park로 이사가면서 기대이상으로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Q. 유학생활 전후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공부한 전공에 대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의 사람들 속에 지내면서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나 가치관이 조금씩 깨지고 바뀌는 와중에 저의 문화와 배경은 그 속에서 더 뚜렷해짐을 느꼈습니다.

 

Q. 유학생활 중 힘들었던 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집 문제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계약을 할 때나 다른 집으로 옮길 때도 힘들었지만, 졸업작품을 시작할 때 즈음 중개인의 설명과 다른 집에 살게되면서 해결점을 찾는 데까지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요?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떤 작품을 만들기까지 모든 여정이 보기쉽게 잘 담긴 것이 포트폴리오입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포트폴리오는 무엇보다 ‘나'라는 사람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 나의 색을 가장 선명하게 표현한 포트폴리오인 것 같습니다.

 

Q. UAL을 준비하는 학생/ 아트전공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말 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한계 이상의 노력을 들였을 때, 안될 것 같았던 일들이 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시기도,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주어진 것 이상으로 크게 생각하고 바쁘게 움직일 수록 한계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깨질것입니다. 안정권 이상으로 몰입하고 열정적이고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