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합격을 축하드려요! 합격소감 부탁드릴게요.
타지에 있기 때문에 학원 다닐 시간도 없이 포폴 준비할 시간도 없이 타지에서 대학원 다니면서 졸업제작물로 만든 작품으로 포폴 준비를 했기에, 처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제가 지원했던 학교는 런던예술대학교(London College of Fashion)와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였는데, 두 곳 모두 합격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또한 왕립예술학교 같은 경우에는 면접없이 합격하게 돼서 더 얼떨떨 했던 것 같습니다. 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걱정도 많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됩니다.
질문2) 지금의 국가와 학교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영국은 창의성과 학문이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하는 국가로, 패션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자연스럽게 유학 국가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RCA와 LCF는 각각 실험적이고 실무적인 교육 스타일로 유명하며, RCA는 박사과정도 있기에 교원을 염두해두고 있기도 하여 저는 두 학교 모두가 제 성장 방향과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이 두 곳의 프로그램을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고민할 수 있었던 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3)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특별히 포트폴리오 준비나 에세이를 비롯한 지원서류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유학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저만의 디자인 방향성과 컨셉를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제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도구였기 때문에 테마, 연출 방식, 스타일에 있어 최대한 고민하며 구성했습니다. 특히 강력한 스테이트먼트와 방향성 있는 아이디어를 어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나에듀케이션의 도움으로 이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에세이도 철저하게 피드백을 받으며 수정에 수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깔끔하게 다듬었습니다.
질문4) 지금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유학을 꿈꾸고 있다면 한번 행동에 옮겨보세요. 저도 몇년간 유학 준비가 딜레이가 돼서 올해 입학이 되었지만 그래도 딜레이가 된 것 자체에 후회는 하지않습니다만 목표가 선명할수록 그에 맞는 과정도 또렷하게 그려집니다. 포트폴리오, 에세이, 인터뷰 준비는 단순히 과제를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입니다. 자신에 대해 고민한 시간은 반드시 결과로 돌아온다는 걸 저는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막막할 수 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면 분명 멋진 결과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유학은 글로벌한 시각과 환경으로 다양한 자극과 소스를 얻고 나를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욱 더 의미가 있다고 느낍니다.
질문5) 하나에듀케이션과 지원 준비를 함께 하셨는데, 하나에듀케이션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에듀케이션은 한국에서 UAL전문 담당 학원이기에 하나에듀와 함께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제가 타지에 있고 궁금한 것도 많아 너무 질문을 많이 해서 죄송했는데 늘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상담 초기부터 포트폴리오, 지원 일정, 에세이 등 모든 부분을 자세하고 섬세하게 챙겨주셨고, 무엇보다 함께 고민해 주시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유학을 위한 긴 여정을 혼자였다면 감당하기 힘들었을 텐데, 하나에듀와 함께라서 든든했습니다.
질문6) 하나에듀케이션과 함께 진행하며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또는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하나에듀의 특별한 점이나, 공유하고싶은 에피소드, 스토리가있다면 적어주세요 ^^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매 단계에서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존중해 주셨다는 것이에요. 포트폴리오가 막힐 때마다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에세이 초안에도 세심한 피드백을 주셔서 무너지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종 지원 전날 밤까지 디테일을 함께 점검해주시던 담당자님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단순한 유학 컨설팅이 아닌,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습니다.
질문7) 앞으로 합격한 학교를 졸업한 후에, 이루고 싶은(되고싶은) 목표가 무엇인가요?
졸업 후에는 먼저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업계의 환경을 직접 느끼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 후에는 실용성이 있는 옷을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하여 저와 같이 이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교원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