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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아티스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무대 디자이너

작성일 : 조회수 : 7568

안녕하세요 하나스쿨오브아트입니다 :)

 

 

영국의 미대는 한국의 미대와 다르게 전공이 세분화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영국의 학교는 학생들에게 하나를 깊게 파고 들게 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즉, 장인 정신이 깃든 학습 방식을 지향합니다. 

 

자, 이제부터 영국 미대에는 어떤 학과가 있는지 파헤쳐 봅시다~

 

요즘 k컬쳐와 k컨텐츠가 세간의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K-컬쳐를 돋보이게 하는 아티스트가 전세계적인 무대에 끼치는 영향력도 대단한데요. 

오늘은 파급력이 거세진 K-컬쳐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이들 그리고 그 분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컬쳐를 돋보이게 해주는 주역 중에는 무대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무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쌓아야 할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무대 미술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무대미술 /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무대 디자이너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에 대해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무대 디자인은 영국에서 theatre design (극장 디자인)이라 불립니다. 

라이브 공연과 같은 공연예술을 위한 세트 및 의상 디자인에 대해 중점적으로 탐구하는 분야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무대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부수적인 능력인 

sound (사운드), lighting (조명) 및 video projection (비디오 프로젝션) 디자인과 같은 

무대를 꾸며주는 세부 영역에 대한 실용적이고 기술적인 개념 또한 다루게 됩니다. 

 

 

무대 디자이너는 이야기 전달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디자이너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연출가의 역할까지 수행해야 합니다. 

무대 디자이너가 구상하는 공간과 전개될 이야기는 관계성을 띄고 있습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무대 디자이너의 능력치는 미술 능력에만 국한되어서는 아니 되며, 연극 및 공연에 대한 이해도도 필요로 합니다.

 

 

극에 대한 이해는 무대미술 작업의 시작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무대 디자이너는 연극이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극의 연출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즉, 무대 디자이너는 리서치, 실험 및 비판적 사고를 조합한 극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적절한 시각 언어의 사용을 목표로 작업을 합니다. 

단편적인 아이디어를 사용하여 무대를 꾸며내어 서는 안 되며, 

조명, 오브제 또는 배경의 질감과 같은 세부 요소들이 공간과 함께 어우러져 어떠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또 어떠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를 청중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의미를 찾는 일은 영국식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대미술에서도 마찬가지로 무대가 존재하는 이유, 의미가 담겨있는 물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학생들은 이에 대해 끊임없이 고찰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극 속 장소, 인물의 행동의 의미를 파악하고 실제 무대 공간에 그 의미가 도출될 수 있는지 탐구해야 합니다.

 

 

무대미술은 협업이 중시 되는 분야입니다. 

고로 자기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기 보단 동료 의식을 갖고 연극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야 합니다. 

 

 

무대미술을 전공하면 

텔레비전과 영화 제작 분야의 디자이너, 제작 관리자, 풍경 예술가, 극장, 오페라, 뮤지컬, 음악 콘서트, 축제, 애니메이션 분야로 뻗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럼 무대미술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런던예술대에 무대 전문 학교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런던예술대는 6개의 학교 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예술대학입니다. 그 중 Wimbledon college of arts의 학과는 Theatre (무대) 관련 학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7가지로 세분화된 무대 학과가 존재하며 현장에서 무대미술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교수님으로부터 교육 받게 됩니다. 

 

자, 이제, 대표적인 무대미술가의 작품을 함께 들여가 보며 무대 미술이란 분야에 대한 개념을 확립 시켜 봅시다. 

 

 

대표적인 Set Designer (무대미술가)인 Richard Hudson (리차드 허드슨)은 

Wimbledon college of arts, BA Theatre Design 출신의 무대미술가로, 

그의 대표작에는 The Lion King이 있습니다. 

그의 수많은 작업은 많은 대중들에게 있어 귀감이 되었고, 그는 영향력 있고 저명한 예술가에게만 주어지는 상인 

Tony Award for Best Scenic and the Drama Desk Award for Outstanding Set Design를 수상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Production Designer (영화미술감독)인 Sarah Greenwood (사라 그린우드)의 작업도 함께 살펴봅시다. 

사라 그린우드는 Wimbledon College of Arts, BA Theatre Design 졸업생이며, 

그는 2023년 개봉된 영화인 Barbie 의 영화미술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는 UAL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래와 같이 자신의 소신 밝히기도 했습니다.

 

“If you want to study costume, you have to go to Wimbledon College of Arts”.  - Caroline McCall (2024) 
 

 

 

마지막으로 Costume Designer (무대의상 디자이너) Caroline McCall (캐롤라인 맥콜)의 작업도 함께 감상해 봅시다. 

캐롤라인 맥콜은 Wimbledon College of Arts, BA Costume for Theatre and Screen 출신으로, 

그는 HBO 시리즈 중 하나인 House of the Dragon의 무대의상을 디자인했으며 많은 이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오는 10월, 하나스쿨오브아트에서 

UAL Wimbledon college of arts 교수님의 “1 Day Workshop - Costume Design: Hats, Hair and Headdresses”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무대미술학과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학과에 대해 미리 경험을 해보고 싶은 학생은 아래 번호로 문의 주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스쿨오브아트는 국내 유일 런던예술대학교(UAL) 공식인증을 받은 파운데이션 과정 이수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해당 학교의 가장 정확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유선 문의: 02-539-5557

카카오톡 문의: http://pf.kakao.com/_KgEV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