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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 2026 졸업작품으로 살펴보는 새로운 Menswear의 시선

작성일 : 조회수 : 60

 

[HANA INSIGHT 01] CSM 2026 Fashion / Menswear | 아름다움의 기준을 다시 보다

 

 

“I think there is beauty in everything. 

What ‘normal’ people perceive as ugly,  

I can usually see something of beauty in it.” 

— Alexander McQueen

 

 

Alexander McQueen, VOSS, S/S 2001
Red and black ostrich feathers and painted glass medical slides
Photograph © Sølve Sundsbø / Art + Commerce 

 

Alexander McQueen은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2001년 VOSS가 아름다움과 신체에 대한 기존의 기준을 흔들었다면,

25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세대의 패션 학생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몸과 옷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Runway photograph © Rebecca Maynes / Central Saint Martins, UAL; Exterior image via UAL Graduate Showcase
@art_is_ana1_, BA Fashion Design: Menswear, Graduate Collection, CSM, 2026

 

CSM 학생은 ‘남성의 몸’을 어떻게 다시 바라봤을까?

 

이번 HANA INSIGHT에서 주목한 작업은

Central Saint Martins 2026 졸업작품 중 

Re Creativity Graduate Awards 2026에 노미네이트된 @art_is_ana1_의 컬렉션입니다.

 

작업 전체보기: UAL Graduate Showcase

 

작품을 처음 마주하면 과장된 신체, 비정상적으로 길어진 팔다리, 부풀려진 실루엣과 낯선 소재의 표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해온 ‘남성의 몸’과 ‘Menswear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기보다,

몸의 비례 자체를 자유롭게 변형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작업의 핵심은 단순히 ‘특이한 옷’을 만드는 데 있지 않습니다.

학생은 권력과 통제, 젠더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기술과 인간의 신체가 결합된 미래를 상상하며,

그 질문을 과장된 신체와 기계적인 형태, 드로잉과 의상​으로 확장했습니다.

 

중요한 건 ‘특이함’보다 그 안에 있는 질문입니다.

 

1. Studio, Development Image  2. Runway 3. Illustration Graduate Collection,  BA Fashion Design: Menswear, Central Saint Martins, 2026Image via UAL Graduate Showcase

 

드로잉이 어떻게 하나의 컬렉션이 될까?

 

이 작업에서 특히 흥미로운 점은

하나의 아이디어가 드로잉에서 시작해 소재 실험과 개발 과정을 거쳐 실제 의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학생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인체를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과장된 비율과 형태를 통해 자신이 상상하는 세계를 자유롭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시선은 실제 의상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잘 그리는 것과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갖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패션을 처음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드로잉 실력이나 제작 기술을 갖추는 것보다,

“나는 무엇에 관심이 있을까?”

“나는 어떤 이미지를 좋아할까?”

“다른 사람과 다르게 바라보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발견하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창의성은 완벽한 테크닉보다, 자신만의 시선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Fashion and Textiles, UAL Foundation Diploma in Art and Design, Open Studios 2026, UAL School of Pre-degree Studies. Photography, Tomasz Fraczek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입니다

@art_is_ana1_의 작업에서 눈여겨볼 점은 완성된 의상만이 아닙니다.

 

하나의 생각이
드로잉 → 리서치 → 소재 실험 → 형태 개발 → 실제 의상으로 발전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작업이 됩니다.

 

UAL 교육에서도 학생이 처음부터 정답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드는 것보다,

Explore — 탐구하고

Experiment — 실험하고

Risk-taking — 실패를 감수하며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작업을 스스로 발전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도 단순히

“얼마나 잘 만들었나요?”

만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왜 이렇게 생각했나요?”

“무엇을 시도해봤나요?”

“그 과정에서 무엇이 달라졌나요?”

이러한 질문에 자신의 작업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스쿨은 ‘잘 만드는 학생’보다

‘자신의 것을 발견하는 학생’을 준비합니다.

 

하나스쿨은 UAL의 교육 방식을 바탕으로, 

학생이 누군가의 스타일을 따라가기보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과 관심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작업으로 발전시키는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합니다.

 

포트폴리오의 작업 개수를 채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을 나만의 작업 언어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스쿨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방식 입니다.

 

 


 

패션을 처음 시작한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완벽한 실력’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직 드로잉이 익숙하지 않아도,

패션 경험이 많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관심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작업으로 발전시켜 보는 경험​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작업들이 Foundation 과정을 넘어 

Central Saint Martins, 

London College of Fashion 등 

영국 예술대학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UAL · CSM · LCF 진학을 준비하는 첫 단계부터

하나스쿨오브아트가 함께합니다.

 

패션 유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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