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준비하고 합격했을까요? 생생한 합격후기

영국 재학생 패션디자인 전공 유학후기 (Westminster University / BA Fashion design)

작성일 : 조회수 : 1460

학교: Westminster University

전공: BA Fashion design

 

 

Q. 유학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국내 대학을 졸업한 후 브랜드를 바로 런칭하기에는 제 실력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좁은 환경 속에서 창의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데 한계를 느꼈고, 더 넓은 시야와 글로벌한 기준에서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성장하고자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실제 패션 산업과 밀접한 커리큘럼과 환경 속에서 배우며,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Q. 현재 유학중인 국가, 학교,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국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브랜드들이 다수 기반을 두고 있는 나라였고, 특히 런던은 창의성과 실험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패션 도시라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실제 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 우수한 교수진, 시설 등 다양한 장점이 있었고, 포트폴리오 중심의 실기 교육도 잘 갖춰져 있어 전공 선택에 있어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Q. 하나에듀케이션과 지원 준비를 함께 하셨는데, 어떤 도움을 받으셨었나요?

포트폴리오 제작에 집중하기 위해 하나에듀케이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교 리스트 선정, 입학 조건 확인, 지원 일정 안내, 자기소개서 초안 첨삭 등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 해주셔서 행정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작업에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적인 피드백과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유학 준비 과정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Q. 지원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유학 준비 과정을 대부분 혼자 해낸 케이스인데,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건 ‘하루 단위로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채우는 습관’이었습니다. 누가 시켜주지 않아도 스스로 믿고 스케줄을 관리하며 포트폴리오와 에세이를 준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자기 주도성이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Q. 재학중인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한국 대학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교 캠퍼스가 매우 크고 쾌적하며, 캠퍼스 내에서 하루를 보내도 될 정도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카페, 스튜디오, 실습 공간, 전시 공간 등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창작과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한국 대학에 비해 전공 특화 시설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느꼈습니다.

 

 

Q.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수업 자체가 어려웠다기보다는, 시설 예약과 사용 관련 행정적인 부분이 가장 헷갈리고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튜디오나 장비를 사용하려면 이메일로 예약을 해야 하는데, 담당자의 응답을 기다려야 하거나 예약 시스템 오류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또한, 출결도 직접 카드를 찍어야 하며, 오류가 있을 땐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해 번거로웠습니다.

 

Q.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은 어떤가요? (생활비, 교통, 음식, 문화생활, 기숙사 등)

학교 주변은 생활비가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기숙사는 넓고 쾌적하며, 개인 욕실과 기본 가구가 잘 갖춰져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학교 중심가도 도보 3분 거리로 가까워 이동이 편하고, 근처에 마트나 저렴한 식당도 많아 유학생에게 적합한 환경입니다. 점심 한 끼도 3파운드 정도로 해결 가능해 금전적 부담이 적습니다.

 

Q.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느낌 문화 차이나 예상 못한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영국 내에서도 지역마다 영어 발음이 너무 달라서 스피킹에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억양이나 속도가 빠른 친구들과는 자연스럽게 대화가 제한되는 상황도 있었어요.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듣고 따라 말하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습니다.

 

Q. 유학을 결정하길 잘 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어요?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이뤄가는 제 모습을 느낄 때마다 유학 오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도전적인 과제를 마쳤을 때나, 팀 프로젝트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이전보다 더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실감합니다.

 

Q. 유학 생활을 통해 스스로 가장 크게 변화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유학 초반엔 모든 것이 낯설고 막막했지만, 지금은 혼자서도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매일 공부와 운동, 요리까지 스스로 관리하게 되었고, 작은 일도 책임감 있게 해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일상이 성실해졌다는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사실 원래 그런 사람이라.. 꾸준하더 정도?

 

Q.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현재 과정을 마친 후에는 제가 준비 중인 브랜드를 정식으로 런칭할 계획입니다. 유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지금도 꾸준히 실력과 비즈니스 감각을 함께 키워가고 있습니다.

 

Q.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유학은 단순히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잘 해낼 수 있는 경험은 아닙니다. 스스로를 잘 관리하는 힘, 타인과의 기본적인 매너,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 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리, 청소, 일정 관리 등 기본적인 자기 관리 능력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어요. 언어는 완벽하지 않아도 진심과 꾸준함으로 극복할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