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준비하고 합격했을까요? 생생한 합격후기

(재학중) 저는 일단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정말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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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님 영국 UAL_Camberwell 캠버웰 학사 일러스트레이션(BA Illustration) 전공 재학중

 

Q. 지금의 국가와 학교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항상 영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스타일에 관심이 있었고, UAL이 예술 쪽으로는 명문학교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항상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Camberwell은 핸드 페인팅을 기반으로 하는 제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과 맞을 거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지원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일단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정말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제작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양도 중요하지만 퀄리티에도 신경을 써서 제작하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제가 목표로 했던 학교, Camberwell의 홈페이지에서 어떤 스타일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선호하는지도 리서치해서 최대한 학격율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인터뷰 과정도 포트폴리오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출 질문을 미리 영어로 여러 번 연습하고 실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는 어떤 가요? 학교 장점이 있다면?

저는 코로나 때문에 1학년 때의 수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모든 수업이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튜터와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학교 측에서 최대한 다양한 콘테츠의 수업을 준비해 주셨기에, 수업의 질적인 면에서는 만족을 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있기에 각 학생들이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해 준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2학년 때는 대면 수업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는데, 직접 만나서 수업을 하니 더 다채로운 수업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학교 빌딩 안에서만 하는 수업이 아닌, 야외 수업이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학교 시설은 사실 학교가 오래되었다고 해서 조금 걱정하였었지만, 다양한 워크숍과 테크닉을 활용할 수 있는 교실들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 만족합니다.

 

Q.  이수했던 과정의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으며,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요?

제일 흥미로웠던 수업은 드로잉 클래스인데, 실제 모델을 섭외해서 드로잉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는 없었고, 미리 신청을 한 학생들만 대면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면이 아니더라도 온라인을 통해서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고,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외에도 학생들끼리 팀을 이루어 서로의 작품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시간, 야외에서 드로잉을 통해 각 학생들의 다양한 시각들을 바라보는 시간 등 여러 가지 과목의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별도로 원하는 수업은 워크숍 신청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screenprint, etching, lithography 등)

 

Q.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아마도 언어적인 문제로 수업의 내용을 다 따라가기 힘들었던 부분이 가장 어려웠던 점인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충분히 영어 공부를 하고 왔다고 생각했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다양한 억양의 영어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흐름을 놓쳤던 적이 가끔 있습니다. 다행히도, 튜터와 일대일 면담을 할 때는 튜터가 배려를 해주시기도 하고 모르는 부분은 바로바로 여쭤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지만, 특히 대규모 그룹으로 수업을 할 때는 이야기의 템포가 너무 빨라서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Q.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은 어떤 가요? (생활비, 교통, 음식, 문화생활, 기숙사 등)

저는 학교 15분 거리의 기숙사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로 통학할 때는 교통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제가 있는 기숙사(Brookehall)는 모든 방이 스튜디오형(원룸형)이기 때문에 다행히도 학생들끼리 마찰도 거의 없습니다. 런던의 물가는 서울의 2배 정도라고 생각하면 쉬울 거 같습니다. 버스비와 지하철비도 기본적으로 한국의 2-3배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배달비나 외식비도 한국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런던의 식재료는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만들어 먹는다면 식비는 절약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꼭 런던 센터가 아니더라도 곳곳에 한국 식당들이 꽤 있기 때문에 가끔 한식이 먹고 싶을 때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런던에는 다양한 전시 박물관들이 있는데, student art pass와 같은 학생들이 양질의 전시회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Q.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다른 분들도 대부분은 저와 같은 의견이시겠지만, 저는 영어 공부, 그 나라의 언어를 정말 열심히 공부하셔서 유학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학교 측에서 제시하는 영어점수가 아닌 스피킹과 같은 실전 영어를 정말 많이 공부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유학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다면 조금은 접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새로 바뀐 환경과 여러 부담감에 좌절도 하고 힘들겠지만 모두 파이팅 하면 좋겠습니다!

 

Q. 하나유학원과 함께 준비하셨는데 서비스는 어땠나요?

UAL과 협업하는 국내 유일 유학원으로서, 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이 하기에는 번거로운 여러 지원 절차들을 유학원 측에서 같이 처리해 주셔서 부담감 없이 포트폴리오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Q.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현재 학사과정이 끝나면 취업 준비를 영국에서 하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여러 기술들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동화의 삽화 쪽이나 애니메이션 삽화 계열 쪽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