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을 축하드려요! 합격소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어릴 적부터 꿈 꿔왔던 학교, 런던 유학이라 기쁘면서도 아직 실감이 잘 안나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영어 시험과 비자 준비,기숙사 지원등을 하다보면 차차 실감이 나겠죠?!
그렇지만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제 작업물을 다른 누군가에게 보여주었고 어떤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그게 가장 가슴 벅찬 것 같아요.
유학준비, 그리고 면접을 통해 많은 동기부여를 얻었고 더욱 욕심이 생겨서 바로 다음 작업물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에요.
2. 지금의 국가와 학교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정말 어릴 때 부터 영국의 락 음악, 스트릿 패션과 같은 문화에 깊이 빠져있었기에 패션 쪽으로 진로를 잡은 이후
저에게 다방면으로 영향을 준 국가,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싶다고 결정을 한 것은 사실 당연했어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비주류 패션’에 좀 더 관대하다고 느낀 적이 많아서인지
그런 환경에 놓여져서 창의적이고 좀 더 과감하게 다양한 시도들을 해 보면서 제 자신의 틀을 깨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결과물도 그렇지만 수많은 리서치와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방식도 좋고
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이벤트를 통해 단순히 학업에 안주하지 않고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고 또 시도하게 하는 부분들을 보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는 것 같아서 좋았고요.
3.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유학 포트폴리오를 혼자 준비한 케이스예요.
2년 동안 패션 공부를 하고 전문학사를 취득한 후 패션 리테일 쪽에서 일했는데,
이렇다 할 포트폴리오가 없는 상황이라 처음부터 준비한다 생각을 하고
가장 접근하는데 부담이 없었던 스케치 북부터 틈틈이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차근차근 작은 스케치부터 모으다보니 내가 만들고싶은 포트폴리오의 방향이 잡혔고 프로젝트 형식으로 작업을 진행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자기 소개서는 거창하지 않아도 왜 패션인지,내가 왜 이 학교를 가야하는지,앞으로의 계획 등의 포부와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솔직하고 뚜렷하게 적었던 것 같아요.
입학심사는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사실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하기도했고 제 작업물을 남에게 보여주고 그것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거나 혹은 제가 다른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뭔가 작업하면서 꽉 막혔다는 느낌이 들거나 의심이 되고 답답할 때가 많았어요. 끊임없는 불안에 시달리기도 했구요.
그래서인지 아무리 해도 제 작업물에 대해 스스로 완전히 만족하기가 어려웠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이미 인터뷰 날짜는 정해져 있는 상태였어요.
인터뷰 전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애써 마음을 다잡으며 유학원으로 향하는데
어느 순간 마음을 비우기로했어요.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자신이 없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단순히 ‘내 작업물을 보여주고 그것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 라고 생각을 하니까 훨씬 편하더라구요.
사실 그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설레는 일이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인터뷰에 임했고 질문들에 솔직히 응답했어요.
예상했던 기본적인(?) 질문들은 받지 못했고 의의로 디테일한 부분들에서 예리한 질문들을 받았는데 좀 기뻤어요.
사소한 요소라도 내가 왜 이렇게 했는지,어떤 시행착오가 있었고 이렇게 한 이유가 분명히 있는데 그걸 캐치하고 관심을 갖고 물어봐주니까 좋았다고 할까요.
좀 더 디벨롭이 필요했던 부분에 대해선 질문도 하고 잘 한 부분에 대해선 칭찬도 받고, 피드백은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로 받아들였어요.
어떤 부분에서 내가 자신있는지 어필을 분명하게 하는 동시에 어려웠던 부분들도 솔직하게 말했구요.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글쎄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정해진 규격이나 정답이 없잖아요, 그걸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가장 자신있는 것을 보여주고 또 내가 이것에 열정이 있고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것, 이건 누가봐도 내 것입니다 라고 하는 개성과 진심, 그리고 다양한 시도를 했던 노력이 보이는게 좋은 것 같아요.
아,그리고 스케치북이나 리서치북의 힘을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심사하실 때 제 스케치북을 굉장히 좋게 봐주셨는데 설령 포트폴리오가 제 역량을 전부 보여주기에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스케치북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봐주신 것 같아요.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뭔가 방향을 잃은 느낌이 들 땐 스케치북을 다시 꺼내보곤 했는데 그런 과정이 제가 누구인지, 무엇을 보여주고싶어하는지 스스로에게 리마인드 해주었고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4.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저처럼 혼자 유학 준비를 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혼자 작업하다보면 내가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잘 하고있는건지 의심이 들 때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렇게 불안에 시달리는 순간일 수록 본인을 믿어야하는 것 같아요.
사실 내가 원하는 건 나 자신이 제일 잘 알고있잖아요, 내가 보여주려고 했던 것을 계속 밀고가는 힘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남들은 어떻게 준비를 하는지 궁금하고 어떤 가이던스를 받고싶다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우리 모두 좀 더 배우고싶어서 학교 가려고 하는거 잖아요.. 그러니까 지나치게 부담 갖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조금은 예민하게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작업에 임하는 자세와 양보다는 질, 그리고 진심은 통한다는 믿음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5. 하나에듀케이션과 함께 준비하셨는데 서비스는 어땠나요?
궁금한게 있을 때 언제든 연락하면 친절하게 답변해주셨고
지원할 학교를 정한 뒤 제출해야하는 서류작업부터 인터뷰 신청하고 모든 것을 팔로우 업 하려면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면서도 좀 예민해지고 신경쓰였을텐데
UAL 포털 사이트에 아이디 등록해주는 것을 시작해서 준비한 모든 서류를 업데이트해주시고 인터뷰도 잡아주시고 거의 모든 것을 도와주셔서 정말 마음 편하게 한 시름 내려놓고 포트폴리오 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6.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이제 꿈만 꾸던 학교에서의 유학이 현실이 되었으니 좀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것을 보고 배우면서 한계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뛰어넘고 싶어요.
그리고 제 브랜드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주고 좀 더 세상과 교감을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