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준비하고 합격했을까요? 생생한 합격후기

표현하고 싶은 게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일 : 조회수 : 76830

1.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 이름 : 박 * 우

 * 학업기간 : 한국 FLA에서 2개월 숏 코스 과정을 거치고, 1년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쳤습니다.

 * 학교/수강과정 : CSM / BA Performance design and practice , 2019년도에 입학해서 지금 첫 번째 학기입니다!

 

 

2. 합격을 축하드려요! 합격소감 부탁드릴게요.

 

FLA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어요. 저는 아무래도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를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제가 지원한 공연/무대 분야는 인터뷰어가 합격 결정을 그 자리에서 내리지 않고 Course Leader에게 양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걸 전혀 모르고 인터뷰 자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허둥대다가 다음 날에야 전화로 합격 통지를 받았거든요. (제가 이렇게 허둥대는 순간에도 같이 계셔 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소식 듣기까지 고작 하룻밤이었지만 그 날 밤 새 한 고민과 기분은 평생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3. 지금의 국가와 학교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사실 저는 전에 하던 전공이 지금과 판이하게 다른 분야라서 학교와 국가를 기준으로 삼기 어려웠어요. 어떻게 하면 가장 빠르게 무대 분야로 전공을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다 보니 선택지 안에 유학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유학을 선택할 수 있게 된 데에는 FLA와 하나에듀케이션을 알게 된 게 가장 컸어요. 한국에 UAL 공인 사무소가 있고, 연계된 기관에서 1년 과정을 마치면 본교에서 파운데이션을 하는 학생들과 똑같이 인터뷰 기회를 받아 본교에 갈 수 있다는 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정말 큰 기회로 느껴졌어요. 일반적인 한국 미대 편입 과정과 비교해 보아도 입학까지의 준비 기간이 1~2년은 줄어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FLA 선생님들과 소통하면서 발 맞춰 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또 뭐라 콕 집어 말하기 어렵지만 프로젝트 하나씩을 끝내면서 내가 정확히 뭘 하고 있는지, 쌓아가는 과정에 뭐가 녹아 들어가 있는지 파악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답을 찾는다고 다 얻을 수 있지도 않았고, 혼자서는 다 할 수 없는 종류의 연습이에요. 선생님,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고 피드백을 얻는 것, 또 그에 맞춰서 개인적인 공부를 하는 일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5.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저는 숏 코스를 거치고 파운데이션을 하면서 처음으로 전문적인 미술 공부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본교에 오고 나서야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학생들이 저 말고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기술적인 기본기와 예술적 상상력이 거의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이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았어요. 하고자 하는 게 있다면 기술은 늘어나게 되어 있는 것처럼 여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기술에 구애 받지 않고 말고 하고 싶은 것, 표현하고 싶은 게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CSM 에만 해당되는 걸 수도 있지만 학교에서는 거기서 흥미로운 작업방식과 결과물이 나온다고 믿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발전을 우선으로 하신다면 학교 준비는 수월하게 마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6. 하나에듀케이션과 함께 준비하셨는데 서비스는 어땠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고, 유학원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챙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7.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저는 가능하면 영국 외에도 다양한 국가를 다니면서 일하고 싶어요. 현재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가 있는 환경에서 가질 수 있는 경험들로부터 최대한 배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학생이니 학사 과정을 끝내고 명확하게 바라는 바가 생겼을 때 해낼 준비가 되어 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