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준비하고 합격했을까요? 생생한 합격후기

영국 재학생 유학후기 학부 (LCF BA(Hons) Cordwainers Bags and Access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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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학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잡지나 패션인플루언서들을 sns 를 통해 많이 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나도 이런 사람들이 입고 매고 있는 옷과 가방 악세사리등에 관심이 많아졌고 이런 것들을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었지만 부모님이 고등학교까지는 공부를 하길 바라셨고 부모님의 기대에 따라 수능까지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그 후에는 본격적으로 유학준비를 위해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유학은 다른 나라에서 그 나라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디자인쪽으로 그림쪽으로 재능이 있고 흥미를 느낀다고 해도 영어 공부는 정말 꾸준히 한것이 지금 큰 도움이 되는것같습니다. 영어를 엄청나게 잘하진 못해도 문제가 될정도는 아니고 내가 하고싶은 패션공부는 런던에서 해야겠다라고 마음먹은뒤로는 지금 이 학교에 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Q. 현재 유학중인 국가, 학교,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패션 관련 유학은 런던이나 뉴욕, 파리가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 제가 하고싶은 악세사리나 가방쪽은 영국이 가장 체계적인 코스와 산업, 즉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기회가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영국으로 국가를 정하고 학교는 ual안에 있는 패션스쿨 중 하나를 가고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파운데이션 과정을 하면서 흥미를 느끼고 더 공부하고 싶었던 가방디자인과가 유일하게 있는 lcf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하나에듀케이션과 지원 준비를 함께 하셨는데, 어떤 도움을 받으셨었나요?

하나에듀에서는 유학 준비과정의 모든 과정을 함께했는데요 처음이라서 헷갈릴 수도 있는 지원서 작성이나 여러가지 서류작업들, 그리고 질문이 생겼을때 차장님께서 바로바로 답장을 주시고 최종지원까지 옆에서 계속해서 지속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프리파운데이션과정 동안에도, 파운데이션 과정 동안에도 늘어지지않고 학교에 갈 수 있게 끊임없이 정보를 주시고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Q. 지원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지원을 할때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를 준비할때 한 프로젝트에서 자기만의 스토리를 녹여내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 스토리가 굳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내가 이 프로젝트에서 어떤 말을 하고싶은지 내 스토리를 담아낸 디자인과 아웃컴이 명확하게 나왔는지, 이런 모든 프로세스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잘 담아낸다면 합격에 조금 더 가까워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Q. 재학중인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한국 대학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유학생 친구들과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 이야기를 다 들어본 청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한국대학은 본인이 듣고 싶은 과목들을 수강신청을 해서 자신의 시간표를 직접짤 수 있고 복수전공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요. 저희 학교는 이미 1년치 시간표가 정해져있어서 같은과 친구들은 모두 같은 수업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머리아프게 시간표에 대한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듣고싶지않은 수업도 억지로 들어야하고 제가 알기로는 복수전공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서 이 점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과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학생수가 적기때문에 교수님과 1:1 피드백이 매주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이나 피드백이 많기 때문에 조금 이상한 길로 새는 것 같을때는 교수님이 항상 날카롭게 분석해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시기에 저는 너무 만족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Q.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특정 교수님들의 악센트 때문에 정확하게 피드백을 알아듣지 못해서 여러번 되풀이하며 질문을 드렸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그 악센트에 적응을 하니까 못알아듣거나 힘든 것은 요즘 크게는 없습니다. 굳이 꼽자면 패턴커팅이나 워크샵을 할때 6시간씩 연강을 하면 체력적으로 힘이 들고 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손이나 팔 쪽을 다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정신줄을 잘 잡고 있어야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이건 근데 제 체력문젠것 같네요

 

Q.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은 어떤가요? 

저희 학교는 새로지어진지 얼마 안된 신설 학교이기 때문에 주변 인프라또한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스트랫퍼드라는 곳에 위치하는데, 올림픽 이후로 새로 만들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교통도 정말 편리하고 지금 살고 있는 기숙사또한 새로 지어져서 깨끗하고 클리너가 매주 돌면서 부엌등을 청소해주시기 때문에 편리하고 깨끗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환율은 너무 올라서 생활비는 배로 들어가는 점... 조금 버겁지만 외식을 하지않는다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Q.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느낌 문화 차이나 예상 못한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음식문화에서 차이를 좀 많이 느꼈습니다. 유럽 쪽 친구들은 매일 피자나 감자요리, 파스타 등으로 끼니를 떼우고 제가 요리하는 음식들을 맛있겠다고 얘기할때도 있지만 마늘같은 것들이 많이 들어가면 그 향때문에 조금 꺼리는 친구들도 있었고 미국에만 있는 팁 문화가 영국에도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부가되는 팁같은 것이 있다는 것은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서비스 차지가 15프로 이상 나왔을때 처음에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유학을 결정하길 잘 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어요? 

여러가지 기회들이 많이 생기고 내가 배우고 싶었던 여러 가지 기술들, 테크닉 적인 부분들을 알려주는 수업을 들을때마다 이런 세부적인 전공이 있는 학교로 유학을 오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전공을 배우고 싶은데 저같은 세부적인 가방이나 악세사리 전공같은 것들은 아무래도 한국대학교에는 존재하지를 않는데 이걸 여기서 자세히 배우고 내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이 너무 좋습니다.

 

 

Q. 유학 생활을 통해 스스로 가장 크게 변화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옛날에는 영어를 뱉어내는게 힘겹고 두려웠는데, 여기서는 정말 다양한 민족들이 섞이고 발음지적이나 문법지적등을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영어스피킹이 조금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운데이션과정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들을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더 발전된 자신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중입니다.

 

Q.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졸업 전에 갭이어에서 원하는 브랜드에서 인턴쉽을 하는것이 가장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너무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면 생각만 많아지고 하기싫어지는 무력감을 느끼기 쉽상이기에 일단 2학년까지 잘 마치고 원하는 브랜드들에 지원을 해서 인턴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Q.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지금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힘들지만 영어가 자신이 있고 모국어인 사람은 크게 문제가 되지않지만 아무래도 유학은 다른 나라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가 부족한 분들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함과 동시에 영어공부도 필수적으로 꼭 병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가 안되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할때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꼭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